배우 최무성이 첫 TV드라마에서 하차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2015년 방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택역(박보검)의 아버지 역을 맡았던 최무성이 ‘공주의 남자’에서 하차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하지영’에는 하지영과 함께 아차산 등산 후 두부요리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중 이들은 연기와 삶에 대한 진술한 대화를 나눴다. 최무성은 첫 TV드라마 ‘공주의 남자’(2011)에 함귀 역으로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공주의 남자’는 정치적 숙적이었던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두 자녀 이세령과 김승유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주인공 이세령과 김승유는 문채원과 박시후가 연기했다.
사극 톤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 톤을 구사했던 최무성은 “꽤나 일찍 죽었다. 24부작이었는데 18회에 하차했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부하 역할 배우들도 같이 잘렸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라고 토로했다.
‘응답하라 1988’도 언급했다. 캐스팅 된 것만으로도 행운이었다는 최무성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결정적으로 올려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아들 택역을 한 박보검과 닮지 않았다는 주변의 반응에 대해 그는 “예전에는 나도 우락부락하지 않았다”며 “나도 예쁘장, 그만하자”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냇다.
그는 특히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피곤한 회사원들이 TV속 나를 보고 즐거울 수 있고, 예술성 있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철학을 제시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부분을 고민하는 것이 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AI 요약
최무성이 ‘공주의 남자’에서의 하차에 대해 언급하며, 24부작 중 18회에 중도 종료된 사실을 회상했다. 그는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고 믿으며, 특히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TV가 피곤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철학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