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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깐부 회동’에 현대차 주가 7% 상승 중···교촌 주가도 덩달아 급등

헤드라인 2025-10-31 02:25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현대차 주가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 회동 이후 7% 이상 상승하여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AI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만났으며, 향후 엔비디아의 기술이 자동차에 더욱 많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치킨 업체 주가도 덩달아 상승해 교촌에프앤비 주식은 프리마켓에서 23.31% 급등한 바 있다.

오전 10시17분 기준 7.55% 급등 치킨 상장사 교촌도 프리장서 23% 올라 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왼쪽)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주가가 장 초반 7%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회며 인공지능(AI) 협력 의지를 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5% 오른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 회장과 황 CEO, 이 회장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치킨집 ‘깐부치킨’에서 만나 치킨과 맥주를 함께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황 CEO는 경주에 가기 앞서 AI 부문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두 사람과 강남에서 만났다. 이어 이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GeForce)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등장했다. 같이 무대에 선 정의선 회장은 “미래엔 엔비디아칩이 차로 들어와서 더 많이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는 자동차에서도 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게 꼭 하겠다”며 “엔비디아도 현대차도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킨 업체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교촌에프앤비 주식은 이날 프리마켓에서 전거래일보다 23.31% 급등한 5210원을 찍었다. 정규장이 시작된 10시14분 기준으로는 0.71%까지 상승폭이 줄며 4255원으로 떨어졌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유일한 상장사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