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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이번엔 술로 돌아왔다”…GS25, 전통주 ‘자가소주’ 선봬

헤드라인 2025-10-31 02:0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GS리테일의 GS25가 웹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전통주 '자가소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으로 제조되며, 두 가지 에디션으로 판매되며 묵직한 바디감과 은은한 향을 특징으로 한다. GS25는 전통주 판로 확대를 위해 매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돕고 있다.

자가소주, ‘와인25플러스’ 통해 판매 김부장·송과장 에디션 등 라인업 구성 전통주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 ‘메시지 라벨’로 선물용 수요 노려 GS25 자가소주.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국내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인기 웹소설 및 웹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IP를 활용한 전통주 ‘자가(自價)소주’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섬세하게 풀어내 큰 공감을 얻은 작품으로, 출간 30일 만에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했다. 재테크·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단행본·웹툰·드라마로 확장된 인기 시리즈다.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가 기획한 ‘자가소주’는 작품의 메시지를 주류로 구현한 제품이다. ‘자가(自價)’는 ‘나의 가치를 스스로 채운다’는 의미로, 극 중 주인공 김부장이 자기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술 이름에 담았다. 제품은 안동 회곡양조장에서 제조되며, 100%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 낙동강 물로 빚은 증류식 소주다. 4대째 이어온 전통 안동소주 제조 노하우에 6개월 이상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와인25플러스’에서는 김부장 에디션(31도)과 송과장 에디션(21도)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판매한다. 가격은 2만7900원으로, 송희구 원작가의 친필 메시지 카드가 담긴 지함(紙函) 패키지로 선보인다. GS25 와인플러스25 페이지. [GS25 앱 캡처] 김부장 에디션은 묵직한 바디감과 곡물 향, 긴 여운이 특징이며, 송과장 에디션은 은은한 단향과 꽃향을 살려 저도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라벨에는 스스로 쓴 응원·격려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GS25는 기존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웹소설과 웹툰 팬, 전통주 애호가, 직장인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전통주 판로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새로운 전통주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오더 방식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류를 예약·결제 후 점포에서 수령하는 시스템으로, 제조업체의 비용 절감과 소비자 편의를 동시에 잡았다. GS25와 대동여주도는 올해에만 △ ‘한영석청명주’ △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 △ ‘베리 서프라이즈’ △ ‘안동소주 청사 에디션’ △ ‘감홍로 청룡에디션’ △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 IP 협업 등 다채로운 전통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전통주 생태계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준영 GS25리테일 와인25플러스 담당 매니저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차별화된 스토리와 품질을 갖춘 전통주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국내 소규모 양조장의 발전과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