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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의 날’ 맞아 소방관 찾아가는 치과의사들

헤드라인 2025-10-31 01:45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맞아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 40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경북대치과병원의 후원 속에 진행되었으며, 소방관들이 턱관절 질환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방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구강내과학회는 11월 8일 서울 치과의사회관에서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신 치료 지견과 대국민 캠페인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안면구강내과학회 대구소방관 40명 진료 오는 8일 기념식 개최 김지락 경북대치과병원 교수가 소방관을 진료하고 있다. 제공=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가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앞두고 대국민 인식 제고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구강내과학회는 매년 전국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턱관절 질환 진료봉사를 해왔다. 올해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 4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구강내과학회 주관으로, 경북대치과병원의 후원 아래 김지락 교수팀이 직접 참여했다. 학회 관계자는 “소방관은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턱관절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직군”이라며 “진료뿐 아니라 예방 교육과 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의 날’은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9일, 즉 긴급구조 번호 ‘119’를 상징하는 날짜로 제정됐다. 학회는 매년 이를 기념해 공공기관 종사자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하며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왔다. 지난해에는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40명을 대상으로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진료를 시행했다. 2023년에는 강원도 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강릉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왔다. 구강내과학회는 오는 11월 8일 서울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턱관절 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과 대국민 캠페인 추진 방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김지락 경북대치과병원 교수(왼쪽 세번째)가 진료를 마친 소방관들과 기념촬영을 있다. 제공=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