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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 게임은 달라요” 청소년 예방교육 나선 카카오뱅크

헤드라인 2025-10-31 01:37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카카오뱅크가 중·고등학교 청소년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위한 뮤지컬 형태의 ‘제로라운드’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청소년 비정부기구인 BTF 푸른나무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11월 말까지 수도권 12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카카오뱅크는 도박의 위험성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수도권 12개 중·고등학교 방문 뮤지컬 형태 교육으로 흥미 유발 카카오뱅크가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대청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중·고등학교 청소년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태의 도박 예방 교육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31일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로라운드’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제로라운드’는 청소년 비정부기구(NGO)인 ‘BTF 푸른나무재단’이 주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대청중학교에서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이 도박을 게임으로 오해해서 발생하는 상황, 도박을 하다 돈을 빌리는 사례 등을 각색한 뮤지컬 형태로 기획했다. 교육 중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도 준비했다. ‘제로라운드’ 홈페이지에는 유형검사 형태의 청소년 대상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를 무료로 공개했으며, 도박을 예방할 수 있는 ‘10대 실천 가이드라인’도 게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도박이 불법 대출과 같은 금융 피해로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니어 등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