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용 이더리움 관문”…목표주가 24달러
규제 준수 이더리움 투자처로 호평
컨센시스와 온체인 수익 전략 주목
금리 인하기 스테이킹 매력 부각
샤프링크 게이밍 기업 로고. [출처=샤프링크 게이밍]
30일(현지시간) 월가의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이더리움 비축기업(DAT)인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티커 SBET)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주가로 24달러를 제시하며, 현재 주가(30일 종가 약 13.65달러) 대비 약 75%의 높은 상승 잠재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샤프링크를 ‘규정을 준수하는 기관용 이더리움 게이트웨이’라고 평가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수익과 성장에 합법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핵심 투자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고탐 추가니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샤프링크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0.7%를 보유한 주요 이더리움 재무 기관”이라며 “최근 금리 인하 추세와 맞물려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에 대한 기관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은 약 2.5% 수준이다.
번스타인은 이더리움(ETH)의 미래 가치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자산 시장이 현재 1720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까지 5조달러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ETH 가격 역시 2030년까지 1만5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샤프링크는 최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의 ‘리네아(Linea)’ 네트워크에 수년에 걸쳐 2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앵커리지 커스터디(Anchorage Custody), 이더파이(ether.fi), 아이겐클라우드(EigenCloud) 등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온체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번스타인은 샤프링크가 연간 3.4%의 예상 수익률과 전략적인 온체인 레버리지를 통해 단순 보유를 넘어선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샤프링크의 가치는 현재 보유한 이더리움 순자산가치(NAV) 대비 15%의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샤프링크 주가는 번스타인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장 초반 소폭 상승한 13.6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AI 요약
30일, 월가의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주가를 24달러로 설정했으며, 현재 주가 대비 약 7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샤프링크를 규정을 준수하는 기관용 이더리움 게이트웨이로 평가하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에 대한 기관의 수요 증가를 예고했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 기반 자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2030년까지 ETH 가격이 1만5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