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집부부’ 배우 김민재가 8세 이후 단절됐던 친어머니가 자신의 SNS 팬인 척 댓글을 남기며 조심스럽게 다가왔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각집부부’ 배우 김민재가 8세 이후 단절됐던 친어머니가 자신의 SNS 팬인 척 댓글을 남기며 조심스럽게 다가왔던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전파를 탄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김민재의 또 다른 인생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는 어머니와 헤어진 뒤 오랜 시간이 흐른 4년 전 연락을 받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김민재의 SNS에 ‘팬이에요’라는 댓글을 단 여성이 어머니라고 직감했단다.
그는 “엄마라는 느낌이 있어서 갔는데 (어머니가)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DM으로 영상 통화가 왔지만, 당시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확인한 김민재는 먼저 DM을 보내 만남을 요청했고 직접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
김민재는 어머니 집 바로 뒤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준비를 시작했다. 어머니를 위해 산 화분과 함께 편지지를 꺼내 들고 진심을 담은 글을 적어나갔다.
어머니 집 앞에 도착한 김민재는 “진짜 ‘엄마’ 하고 싶다”고 되뇌었다. 그러나 결국 어머니에게 부담이 될까봐 걱정이된 김민재는 초인종을 누르는 대신, 정성껏 쓴 편지를 우편함에 조용히 넣고 돌아섰다.
AI 요약
배우 김민재가 SNS를 통해 친어머니와의 재회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의 댓글을 보고 직감적으로 그녀가 어머니임을 느끼고 만남을 요청하기 위해 고향 대구로 향했다. 그러나 결국 어머니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정성껏 쓴 편지를 우편함에 넣고 돌아서는 선택을 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