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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소식 전하려 한다”…방탄소년단 제이홉 친누나가 내린 ‘중대결단’

헤드라인 2025-10-30 22:56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친누나 정지우가 자신의 의류 브랜드 '차미즈'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정지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 운영의 어려움과 10년간의 경험을 담아낸 소중한 시간을 언급하며 폐업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앞으로 더 나은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다음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친누나 정지우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접는다 [사진출처 = 정지우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친누나 정지우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접는다 정지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지우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지우는 “오늘은 여러분께 마음이 무거운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그리고 브랜드 운영을 둘러싼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 이 시점에서 차미즈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쇼핑몰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어 “차미즈는 제가 의류라는 매게를 통해 쌓아온 10년의 경험과 취향을 담아 약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진심으로 운영해온 브랜드”라며 “의류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렸던 이 긴 시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었는지 알기에, 이번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만큼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제가 운영해온 의류업 전반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걸어와주신 고객님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동안 저는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한 챕터를 마무리하며 브랜드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더 나은 방향, 더 오래갈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자 한다. 저의 다음 여정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델 겸 사업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정지우는 MBC ‘나 혼자 산다’ 제이홉 편에 나왔고 넷플릭스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