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치맥 2차로 무대오른 젠슨황·정의선…이재용 “왜이리 아이폰이 많아요”

헤드라인 2025-10-30 13:1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엔비디아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축사를 하며, 이날 행사에서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삼성이 현대차,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AI산업에서의 동맹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슨황·이재용·정의선 치맥회동 2차 엔비디아 행사장 등장해 ‘깐부 모먼트’ 30일 오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 올랐다. [엔비디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열린 엔비디아 삼성동 코엑스 행사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치맥 회동’ 이후 함께 행사장으로 이동해 축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다. 황 CEO는 원래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회장과 정 회장의 참석은 계획에 없던 돌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행사 무대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엔비디아] 무대에 오른 이 회장은 자신을 촬영하는 관객들을 보며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제가 이래보여도 여기서 막내”라고 운을 뗀 정 회장은 “아들이 롤(LoL·리그 오브 레전드)을 너무 좋아해서 옆에서 같이 했었다”라며 게임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젠슨 황 CEO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된 치맥 회동과 엔비디아 행사 무대까지 이어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세 회사가 끈끈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산업에 하나의 축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오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 올랐다. [엔비디아]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