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가 30일 서울에서 유럽의회 여성인권성평등위원회(FEMM)와 면담을 갖고 양성평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유럽의회 FEMM의 한국 공식 방문 일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국내 여성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럽의회 FEMM 위원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사회의 성별 격차 문제와 양성평등 인식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허명 회장은 "이번 면담이 양성평등 가치와 여성의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59년 창립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국내 최대 여성단체 연합체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