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 경주 숙소서 유일하게 영접
“시 주석 아름다운 경주에 찬사 보내”
“16년만에 방문 그 때도 생생히 기억”
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캡처
주낙영 경주시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숙소에서 영접한 소회를 남겼다.
주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중국 시진핑 주석을 경주시민을 대표하여 영접했다”며 “어젯밤 늦게 중국대사관의 급한 연락을 받고 오늘 숙소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시 주석을 맞이하는 영광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저 의례적인 악수만 하고 지나갈 줄 알았는데 시주석은 한참 동안 제 손을 잡고 아름다운 경주에 대한 찬사와 행사준비를 잘해 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며 “2009년에 경주를 방문하고 16년만에 주석이 되어 다시 오셨다고 제가 말씀드렸더니 그 때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무척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제가 호텔 회장과 함께 유일하게 시주석을 영접한 셈인데 사진 한 장 남기지 못 한 일”이라며“중국의 의전 측에서 삼엄한 경비속에서 일체 사진촬영을 못하게 했기 때문으로 주석을 황제처럼 극진히 모시는 분위기를 엿볼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사진 한 장이 역사를 기록하고 증언하는 법인데 30초 남짓한 짧은 만남이었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시주석의 말투와 모습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경주에 머무시는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한중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굵직한 성과 많이 거두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AI 요약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숙소에서 영접한 소회를 페이스북에 남겼다. 그는 시 주석이 경주의 아름다움과 행사 준비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2009년 방문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 주석과의 만남에서 사진을 남기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경험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