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째 맞는 국내 최대 투자유치 행사
“한국은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 투자처”
역대 최대 총 12억 달러 투자 유치 성공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nvest KOREA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산업통상부와 KOTRA가 30~31일 양일간 개최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이 외국인투자가 및 해외 상의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올해 21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투자유치 행사이자 국가 IR 행사다.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국가 차원 투자설명회, 산업 강점 홍보, 테마별 컨퍼런스, 투자신고식 등이 이뤄진다.
이번 서밋은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춘 경제협력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돼 참석자 규모, 성과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산업부와 KOTRA는 한국의 첨단산업 공급망 거점 가치와 투자처로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세션을 마련하고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서밋은 ‘AI 혁신 파트너, KOREA’를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한국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촉진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30일 축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투자처이고, 외국인 투자는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축”이라며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 시장 다변화, 외국인 투자 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국가 IR 기간 동안 경주와 서울에서는 총 12억10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투자신고액이 기록됐다.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7개사는 5년간 90억 달러(약 12조8000억 원)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투자계획 중 6억6000만 달러에 대한 투자신고식은 현장에서 바로 진행됐다.
30일 서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는 글로벌 기업 7개사에서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신고 성과가 이어졌다. 오션윈즈, 도쿄 일렉트론, 발레오 등 기업이 해상풍력, 반도체 장비, 자율주행 부품 등 분야 투자를 신고했다. 아울러 램리서치, HP, 코닝이 산업통상부에 의해 외투기업 연구개발(R&D)센터로 지정됐다.
                        
                    
                AI 요약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주최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2000여 명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서밋은 ‘AI 혁신 파트너, KOREA’를 주제로 열려 글로벌 기업의 AI 투자 유치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총 12억1000만 달러의 투자신고액이 기록되었다. 문신학 차관은 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점을 강조하며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투자 지원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