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늦은 퇴근길 지하철 풍경입니다. 처음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벗고 있는 분을 보면서 공중도덕이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발을 꽉 조이고 있던 신발을 벗은 채로 잠든 모습을 보니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을 이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