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까지 35만병
40만병은 비상용 비축
야외 보관 방치 논란도
강릉 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생수. [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 가뭄 당시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 잔여분을 11월 10일까지 복지시설과 군부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강릉시는 이달 초 잔여 생수 106만명 중 31만병을 군부대에 우선 전달했고, 현재 75만병이 남은 상태다. 40만병은 비상 대비용 비축분으로, 35만병은 복지시설 및 군부대 배부용으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 이 중 35만명을 11월 10일까지 배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0월 중 지속된 강우에 중단됐던 잔여 생수 배부를 재개한다”며 “필요한 곳에 배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혹시 모를 사태에도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잔여 생수가 야외에 방치되다시피 보관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뭄 해갈 이후 일부 시민들은 기부받은 생수를 중고거래를 통해 내다 팔아 눈총을 사기도 했다.
                        
                    
                AI 요약
강릉시는 11월 10일까지 전국에서 기부받은 생수의 잔여분을 복지시설과 군부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아있는 75만병 중 35만병은 복지시설 및 군부대에 배부될 예정이며, 이는 생수 배부가 다시 시작된 후의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잔여 생수가 야외에 방치되며 중고거래되기도 하는 등 부정적인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