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민간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 데모데이를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정창경은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길이 없다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에 담긴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과 기후위기 대응, 다양성 등 시대적 과제에 도전하고 기존 창업생태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정창경 데모데이는 6개월 간 액셀러레이팅을 마친 스타트업 중 결선에 오른 팀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배 창업가로서 기조연설에 나선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의지,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는 자세, 그리고 서로에게 귀인이 되는 운이 맞물릴 때 비로소 성공이 완성된다”며 “창업은 결국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하는 여정”이라고 전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1천 5백여명의 참관객이 모인 이날 정창경 데모데이에서는 글로벌 트랙, 다양성 트랙, 기후테크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4개 트랙에서 총 23개 창업팀이 경합을 펼쳤다. 사진은 각 트랙별로 대상을 수상한 4팀의 모습. 왼쪽부터 김여명 여명거리 대표, 김병수 비욘드캡쳐 대표,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상윤 스냅스케일 대표,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이어진 스타트업 피칭 세션에서는 글로벌 트랙, 기후테크 트랙, 다양성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총 4개 트랙의 23개 창업팀이 무대에 올라 각 트랙별로 경합을 펼쳤다. 총 상금 약 3억7000만 원을 수여하는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글로벌 트랙의 ‘펄스애드’, 기후테크 트랙의 ‘하이드로엑스팬드’, 다양성 트랙의 ‘여명거리’, 예비창업 트랙의 ‘스냅스케일’에 각각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더불어, 올해 행사 후원사로 나선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글로벌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펄드애드’에 특별상을 추가로 수여했다.
이번 정창경에 참여한 팀 전원에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인 마루(MARU) 단기 사무공간 입주 기회와 함께, 투자자 추천, 1:1 멘토링, 14억원 상당의 기업제휴 혜택 등을 제공한다.
2025 정창경 데모데이 글로벌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으로 ‘펄시AI’를 만들어 온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정창경 데모데이에 참가한 모든 창업자들이 자신만의 개척의 여정을 즐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산나눔재단
                        
                    
                AI 요약
아산나눔재단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기후테크, 다양성, 예비창업 등 4개 트랙에서 총 23개 팀이 피칭을 진행하며, 두 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창업 지원 플랫폼인 마루의 입주 기회와 함께 다양한 멘토링 및 투자자 추천 혜택이 제공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