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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3Q 영업이익 1336억…북미·유럽 주요시장 회복세

헤드라인 2025-10-30 07:42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36억원으로, 매출액이 2조1152억원에 달하며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음을 발표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이 17%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으며, 전체적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도 16% 성장했다. 이번 분기 배당금은 1주당 4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두산밥캣은 연간 최소 배당금을 1600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났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영향으로 27% 늘어난 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북미·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역시 16% 성장해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 부문도 기저효과로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 산업차량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의 3분기 말 기준 순 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41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1600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