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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3분기 영업이익 295억원…누적 매출 ‘역대 최대’

헤드라인 2025-10-30 07:39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대한전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해 각각 6.3%,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 매출은 2조626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해저케이블 매출 실현이 주효했다. 또한, 수주 잔고는 3조417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요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와 해저케이블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주 잔고 3조4000억원 돌파 대한전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3%, 8.5%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은 2조626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에 따른 해저케이블 매출 실현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주 잔고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130억원 규모다.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조41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된 2021년 말 1조655억원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대한전선의 이 같은 실적은 국내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와 해저케이블 등 주요 제품군의 수주가 지속 확대된 영향이 크다. 회사는 3분기에만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098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2건(총 2200억원)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