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함께 코엑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이날 저녁 깐부치킨에서 깜짝 회동을 한데 이어 엔비디아 행사에 두 회장을 초대해 세 회사간 깊어진 협력관계를 과시하려는 이벤트로 예상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코엑스 인근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짧은 만찬을 가진다. 그리고 이 만찬을 마치고 코엑스에서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두 회장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당초 황 CEO 단독으로 무대에 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두 회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깜짝 이벤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장의 참석은 젠슨 황 CEO를 직접 보기 위해 코엑스에 몰려들 엔비디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현재는 AI 인프라 분야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시가총액 5조달러의 세계 1위 기업이지만, AI붐이 일기전에는 게임용 그래픽 카드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왔다.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지포스는 지금도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포스 페스티벌은 한국에 지포스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한국 게임사들이 함께하며 K팝 아이돌 르세라핌의 특별공연이 이뤄진다. 이번 방문은 15년만의 공식 방한으로 한국에서 젠슨 황 CEO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여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소버린AI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AI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함께 코엑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그는 이날 저녁 깐부치킨에서 두 회장과 만찬을 가진 후, 행사 무대에 오르는 깜짝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의 대규모 파트너십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소버린AI 구축을 위한 협력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