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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래차 산업 기반 확충…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준공

헤드라인 2025-10-30 07:2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강원도 횡성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가 준공되어 미래차 산업 기반이 확충됐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배터리팩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율주행 테스트 등을 지원하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는 충돌 시험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내년까지 원주·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차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실차 시험 주행로도 갖춰 내년까지 후속사업 추진 강원도는 10일 횡성 묵계리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강원도] 강원도 횡성에 미래차 산업 기반이 확충됐다. 강원도는 10일 횡성 묵계리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조성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전자파 적합성 시험동과 배터리 안전성 시험 2개동으로 구성됐다. 시험주행로도 구축됐다. 이곳에선 배터리팩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주행 테스트까지 가능하다. 현재 구축 중인 실도로 및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센터와 연계돼 향후 첨단 자율주행 종합 평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는 1개 동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전기차 충돌 이후 배터리 핵심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계획한 12개 미래차 사업 중 7개가 준공됐다. 앞서 지난 5월엔 횡성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가 준공돼 가동 중이다. 강원도는 내년까지 원주·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차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핵심부품, 자율주행, 인력양성 등 강원 미래차 산업 인프라가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미래차를 강원 특화산업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강원도]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