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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유망기업 502개사 참여

헤드라인 2025-10-30 07:2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였으며, 502개 유망 수출 중소기업과 45개국 815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Buy Better, Live Better!'라는 슬로건 하에 뷰티, 패션, 식품 등 5개 테마로 구성되며, 특히 최근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흘간 뷰티·패션, 식품 등 5개 테마 502개사, 572개 부스 운영 해외 진출 세미나 등 중소기업 수출통상 적극지원 지페어 코리아 2025. 경과원 제공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수출전문 전시회인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개막했다.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올해로 28회를 맞았으며,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홍순 도의회 미래위 부위원장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순 2부지사는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경기북부의 중심에 지페어가 항상 함께 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페어 코리아는 ‘Buy Better, Live Better!(잘 사면 잘 산다!)’를 슬로건으로 유망 수출중소기업 502개사와 국내외 45개국 815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 테크 5개 테마로 구성되며, 특히 ‘무역위기 대응존’을 신설, 최근 미국 관세조치 시행 등 보호무역주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지페어 어워즈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 참가하는 한국미라클피플사는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를 획득한 친환경 캡슐세탁세제를 선보이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30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상품기획자(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동시에 열린다. 또한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개최, 현지 지원체계 강화와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과원 제공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과원은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