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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부문 수상작 선정

헤드라인 2025-10-30 05:57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세종시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제4회 SDG 시티 어워즈에서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행복청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복컴을 건립해 원스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형 복컴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제4회 SDG 시티 어워즈 수상 각종 공공서비스 원스톱 제공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제공=연합뉴스] 세종시 신도시 건설을 담당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대표 생활 인프라‘ 복합 커뮤니티센터’(복컴)이 국제기구 시티넷이 주관하는 제4회 SDG 시티 어워즈에서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은 인구 2~3만 명 규모의 기초생활권 단위별로 주민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관, 문화센터 등 기능을 한 건물 안에 복합한 복컴을 건립해 각종 공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22개소가 계획된 가운데, 현재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행복도시 복컴은 생활권별 특성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6-4생활권 해밀동 복컴은 기존의 기능에 학교, 공원을 결합했다. 5-2생활권 다솜동 복컴은 복합커뮤니티단지의 개념을 확장해 특화 주거, 상가, 문화시설까지도 연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5-1생활권 합강동의 복컴은 비접촉 엘리베이터, 언터치 키오스크, 자동 차폐 윈도우 등 포스트 코로나 건축 요소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사례다. 6-3 생활권 산울동 복컴은 이중 단열, 창면적비 최적화 등이 적용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한국형 복컴은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 생활인프라로,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