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젠슨 황, 오늘 코엑스 무대에 선다…감사 인사할 사람 있다는데

오후 8시경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참석 그래픽카드 애용 한국게이머 감사 전할듯 이재용·정의선 치맥회동 마치고 무대직행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30일 저녁에 코엑스 일대에서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직접 선다. 황 CEO는 오후 8시경 무대에 등장해 그동안 ‘지포스’를 사랑해줬던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코엑스 인근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미팅을 마친 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다음날 APEC 참석을 위해 경주로 내려가기전 한국 게이머들을 만나 꼭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이번 무대에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현재는 AI 인프라 분야의 압도적인 기업으로 기업시가총액 5조달러의 세계 1위 기업이지만 AI붐이 일기전에는 게임용 그래픽 카드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왔다.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지포스는 지금도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포스 페스티벌은 한국에 지포스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한국 게임사들이 함께하며 K팝 아이돌 르세라핌의 특별공연이 이뤄진다. 이번 방문은 15년만의 공식 방한으로 한국에서 젠슨 황 CEO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여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소버린AI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