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0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0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대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00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구별로 보면 달서구가 -0.09%로 하락세가 가장 컸고 서구(-0.05%), 남구·북구(-0.04%), 달성군(-0.03%), 동구(-0.0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구는 0.05%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수성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수성구, 동구, 중구, 달서구는 올랐고 서구, 북구, 달성군은 떨어졌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아파트 하락세가 이어질 만큼 대구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에도 대구는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AI 요약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주간 변동률은 -0.04%로 나타났다. 달서구는 -0.09%로 하락폭이 가장 크고, 중구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져있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수도권 규제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