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최근 고점을 찍고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방송인 신기루가 “고점에 물렸다”며 하소연했다. [사진출처 = 신기루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국제 금값이 최근 고점을 찍고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방송인 신기루가 “고점에 물렸다”며 하소연했다.
신기루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의 “야장에서 치킨 뜯으면서 파란만장 근황 뜯어보기루 | 낮술하기루 EP.83”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제작진이 금 투자에 관련 “괜찮냐”고 물어보자 “안 괜찮다”며 “저번에 금산 뒤 계속 오르길래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생각이 들어 더 샀다”고 말했다.
자신의 인생에 투자라는 것은 비트코인 빼고는 안해 봤다는 그는 “금은 현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거니까 샀다”며 “제일 비쌌을 때일 것”이라고 토로했다.
신기루는 “재산이 부담이 될 정도로 무리해서 많이 샀다”고 했다.
하지만 신기루가 투자한 이튿날부터 금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잘못 본건가 싶었지만 그럴수록 사야한다는 생각에 풀 매수했는데 지금 야단났다”며 “최근 들어 제일 금값이 높은 날 샀는데 내려가더라. 내 금이 금은방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을 때마다 너무 열받는다”고 한숨지었다.
실제 금값은 올해 들어 60% 오르며 사상 최고가(온스당 4300달러대) 행진을 이어왔지만 지난 20일(미국 동부 시간) 고점 대비 10%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기 중 평균 금값을 온스당 380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내년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5000달러로 높였다.
AI 요약
국제 금값이 고점을 찍고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방송인 신기루는 금 투자로 손실을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금가격 상승에 따라 추가 매수를 했으나, 그 이튿날 금값이 급락하기 시작해 좌절감을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금값 조정을 분석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금값 전망을 온스당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