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킨케어 올 수출 35억달러
수입규모보다 10배 이상 많아
캐롤라인 레빗 SNS 캡쳐.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SNS에 ‘K스킨케어’ 제품을 올릴 정도로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이 올린 사진에는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메디큐브 PDRN 톤업선크림, 조선미녀 산뜻청매실클렌저, 구달 피그애씨드 펩타이드 에센스, 메디힐 마스크팩, 브이티 리들샷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제품들은 미국 아마존은 물론 국내 올리브영·다이소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인기 K스킨케어 제품이다. 일례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는 미국 아마존 ‘뷰티 & 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기도 했다.
K스킨케어가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고기능성 성분, 성공적인 SNS 마케팅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각광받는 연어 유래 PDRN 성분부터 펩타이드, 달팽이점액 등 다양한 고기능성 성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ODM업체들의 탄탄한 제조 기술도 K뷰티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 인기는 K뷰티 수출 규모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늘어난 8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부문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35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41.7%을 차지했다.
반면 스킨케어 수입 규모는 3억 달러 수준으로 수출 규모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수입 규모가 202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최근 스킨케어 강국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AI 요약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K스킨케어 제품을 SNS에 소개하며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3분기의 화장품 수출액은 8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며, 이 중 스킨케어 부문이 35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41.7%를 차지했다. 스킨케어 수입 규모는 3억 달러로, 수출 규모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스킨케어 강국으로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