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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전기차 생산설비 신규 투자”…APEC 찾은 르노코리아 사장의 한마디

헤드라인 2025-10-30 04:38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아시아태형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에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를 진행하며 한국에서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공장은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 중이며, 이번 투자 결정으로 전기차 생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행사 참여 “부산공장 추가 설비 투자신고서도 제출” 르노코리아 사장, APEC 열린 경주서 “부산에 신규 설비 투자” 약속 [사진 출처=대한민국 대통령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이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설비에 관한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형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7개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이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관련 추가 설비 투자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약속하고, 신규 투자 중 단기간 내 투입 예정 금액에 대한 투자신고서도 제출했다. 비공개로 전달된 전체 신규 투자 규모 등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앞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1월 한 달간 미래차 생산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총 68개의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전가차 혼류 생산 역량을 갖췄다. 이번 추가 설비 투자 결정을 통해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역량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