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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임금피크 반장 위촉…“지식 전수 중심 역할”

헤드라인 2025-10-30 02:2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한국남부발전은 임금피크 적용 직원 중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원을 반장으로 위촉하는 '임금피크 반장제' 제1기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숙련된 전문인력이 멘토로 참여하여 후배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세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명된 반장들은 현장 실습과 직무 멘토링을 통해 후배에게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앞으로도 조직의 전문역량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배 경험이 후배 역량으로 ‘베테랑 멘토’ 역할 기대 지난 29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임금피크 반장제 제1기 임명식’에서 김기홍 인사처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9일 본사에서 임금피크 적용 직원 중에서 조직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원들을 반장으로 위촉하는 ‘임금피크 반장제’ 제1기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임금피크제의 취지인 퇴직 전 경험 공유와 세대간 협력 강화를 위해 숙련된 전문인력이 조직 내 멘토이자 세대 간 소통 창구로 참여하도록 한 역할강화형 제도다. 반장으로 임명된 직원들은 각 사업소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발전설비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직무 멘토링과 현장 실습 등을 통해 후배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반장 임명장 수여 후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시간이 마련돼 반장으로 임명된 직원들과 함께 제도 운영 방향과 현장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남부발전은 임금피크 반장제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퇴직 전 전문역량 활용’과 ‘세대 간 협력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기홍 인사처장은 “임금피크 반장제는 조직의 소중한 자산인 선배들의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이어져 안전한 발전소 운영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임금피크 세대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이 후배 직원과 조직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