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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찾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디지털 로컬 생태계 위해 기술 지원 높일 것”

헤드라인 2025-10-30 01:5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행사 기간 동안 경주에서 로컬 사업자들과 만나 AI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지역 상품을 둘러보며 경주의 문화적 고유성과 다양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강조하며, 네이버의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로컬 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향후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 상공인들에게 디지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로컬 사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 대표, ‘비로컬위크’ 열린 황리단길 찾아 로컬 사업자에 AI 교육·기술 지원 방침 밝혀 경주 시작으로 ‘비로컬위크’ 캠페인 확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운데)가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열린 ‘비로컬위크’ 캠페인 현장 방문해 로컬 사업자와 함께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경주에서 로컬 사업자들과 만나 이들에 인공지능(AI) 교육과 기술, 인프라스트럭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28일 경주 황리단길에서 열리고 있는 네이버 ‘비로컬위크’ 캠페인 현장을 찾았다. 최 대표는 경주 지역 청년 그림작가와 예술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감성상점을 방문해 경주의 로컬 상품들을 둘러보고 지역 사업자와도 만났다. 최 대표는 청년감성상점에서 첨성대 열쇠고리 등 굿즈를 구매하며 “APEC 현장에 직접 방문하니 경주가 가진 문화적 고유성과 다양성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컬의 문화와 역사 자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이자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자리잡고, 지역 상권도 더욱 생동감을 얻을 수 있도록 네이버의 AI 기술을 포함한 지도, 페이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로컬위크’에 참여하는 일부 로컬 상점에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인 ‘Npay 커넥트’가 시범적으로 도입돼 있기도 하다. 네이버 ‘비로컬위크’ 캠페인이 처음으로 열린 경주의 ‘청년감성상점’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네이버] 한편 이날 현장에는 주낙영 경주시장도 방문해 최 대표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과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나눴다. 주 시장은 “‘비로컬 캠페인’을 경주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이 매우 뜻깊고,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경주시도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향후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 상공인들이 쇼핑, 광고, 페이 등 플랫폼을 이용해 디지털 비즈니스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경주를 시작으로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확대해 더 많은 고유 문화와 역사적 특성을 가진 로컬 중소 상공인들과 플레이스를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