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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美 저탄소 암모니아 공장 건설 수주

헤드라인 2025-10-30 01:52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삼성E&A는 미국의 와바시 밸리 리소스와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여 약 6800억원 규모의 첫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디애나주에 연간 50만 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16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친환경 비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E&A는 이번 수주로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상품 확보와 미국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

EPF계약 체결…6800억원 규모 한·미 공동투자 사업으로 미국 재진출 삼성E&A가 미국에서 저탄소 암모니아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미국 ‘와바시 밸리 리소스’(Wabash Valley Resources)와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제작(EPF)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창립 이래 첫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다. 계약액은 약 6800억원(4억7500만달러)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30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테레호트(West Terre Haute) 지역에 연간 50만t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능력을 갖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암모니아는 미국 중서부 지역 농지대의 비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에너지부(DOE)와 한국의 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가 펀드에 참여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미국 내 이산화탄소 영구 저장 허가도 받았다고 삼성E&A는 설명했다. 삼성E&A는 이번 수주로 미래 에너지 전환 신상품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국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미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E&A가 수주한 프로젝트 위치도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