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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백악관 대변인도 쓸어 담았다…SNS에 K화장품 인증샷

헤드라인 2025-10-30 01:12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 화장품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가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1∼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5.4% 증가하여 미국이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캐롤라인 레빗(28)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찍어 올린 한국 화장품 관련 사진. 캐롤라인 레빗(28)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 화장품 관련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빈 방한한 가운데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경주를 방문했다. 전날 저녁 레빗 대변인은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한국 화장품 13개의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 중에서도 마스크팩이나 광채세럼, 선크림, 모공패드, 클렌징 오일 등 스킨케어 제품들을 모아놔 눈길을 끈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올해 28세로 지난해 11월 미국 역사상 최연소의 나이(당시 27세)로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다. 그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언론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대학 졸업 후 대통령 연설 원고 작성자와 대변인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평소에도 백악관 생활이나 자신의 사진을 자유롭게 찍어 SNS 공유하는 그는 팔로워수가 258만명이 넘을 정도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5년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5.4% 증가한 8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국가별 수출 비중을 보더라도 미국(19.7%)이 중국(18.5%), 일본(9.7%)을 제치고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