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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2025년 문화제 ‘쉼(休; 머무르다)’ 개최

헤드라인 2025-10-30 01:22 매일경제 원문 보기
11월 1일부터 11일까지…공연·체험·전시로 즐기는 농업·농촌의 가치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오는 11월 1일(토)부터 11일(화)까지 11일간 ‘2025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쉼(休; 머무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제는 박물관에서 보고·즐기고·머무르며 일터·삶터·쉼터로서 기능하는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 곳곳을 거닐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남문광장 특별 무대에서는 음악·마술 아티스트의 특별한 공연과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더 윙 - WING’ 클래식 연주회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가족과 함께 농업·농촌과 관련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농부의 공작소 체험도 진행된다. 전시동에서는 하반기 기획전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문화센터와 협업한 클래식 연주·K-팝 댄스·합창 공연이 마련되어 실내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식물원에서는 무소음 클럽 파티, 퍼스널 퍼퓸 찾기, 식물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황토마당에는 지역 아티스트 및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버스킹 존과 박물관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 포토존이 조성된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하는 우리 쌀 소비촉진관이 운영되며, 수원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네일아트·실크스크린·페이스페인팅·향수 만들기 체험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 참여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풍요로운 가을, 박물관에서 머무르며 짙어가는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우리 농업의 가치와 바쁜 일상 속 쉼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