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현대차그룹]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만6000원(6.20%)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전일대비 5500원(4.75%) 오른 12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29일) 애프터마켓에서 이들은 10%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전날 현대차는 전일(28일)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13.97%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 역시 애프터마켓에서 10.48% 상승한 12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며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
AI 요약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각각 6.20%와 4.75% 상승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인하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향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