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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이병헌 고담어워즈 후보...에단 호크와 겨룬다

헤드라인 2025-10-30 00:16 매일경제 원문 보기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3개 부문 후보 이병헌, 박찬욱 감독.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이병헌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제35회 고담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병헌은 제35회 고담 어워즈에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2016)에 함께 출연했던 에단 호크를 비롯해 제니퍼 로렌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조쉬 오코너 등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에서 벼랑 끝에 몰린 만수로 분해 깊은 내면 연기를 펼쳤다. 해외 매체들은 그의 연기에 대해 “압도적인 몰입감”, “놀라운 인간적 진정성”이라 호평했다. 이병헌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 수상한 데 이어 고담 어워즈 후보까지 오르며 또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어쩔수가 없다’는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은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고담 어워즈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등극해 의미를 더했다. 고담 어워즈는 매년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의 신호탄으로 불린다. 올해 고담 어워즈는 12월 1일(현지시간) 개최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