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숨은 비용 없음’ 내건 예약 앱, 라쿠텐 트래블 전 세계로 확장

헤드라인 2025-10-29 23:24 매일경제 원문 보기
라쿠텐 트래블 / 사진=라쿠텐 트래블 라쿠텐 그룹 산하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이 일본 중심 구조를 벗어나 전 세계 숙소 예약 서비스로 확장한다. 이제 이용자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 걸쳐 42만5000개가 넘는 숙소를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일본 안에 머무르던 플랫폼에서 글로벌 호텔·리조트·로컬 숙소까지 아우르는 국제 서비스로 올라선다. 라쿠텐 트래블은 2001년 서비스 출시 이후 일본 전역의 호텔, 료칸, 소규모 숙박업체와 협력하며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지 세일즈 컨설턴트가 숙박업체와 직접 협력해 온 구조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숙소 네트워크까지 확장했다. 43번째 역참마을 마고메주쿠 / 사진=일본 기후현 공식 관광 웹사이트 이번 글로벌 버전은 모든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총 금액을 처음부터 보여준다. 전 세계 호텔과 리조트, 개성 있는 숙소를 만날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한국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검색과 예약 과정도 단순화했다. 앞으로 라쿠텐 그룹 에코시스템과 연동해 리워드 혜택도 함께 강화한다. 제임스 박 라쿠텐 트래블 싱가포르 대표는 “이번 글로벌 론칭은 일본 중심 구조를 넘어 진짜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 쌓아온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만족스럽게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