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연금전환 시행 ‘생전 활용’
‘오래살면 이득’ 톤틴보험은 내년 출시
경기가 바짝 얼어붙으면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도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찌하든 자신의 주된 커리어를 접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퇴직은 소득 단절뿐 아니라 삶의 정체성 마저 집어삼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 ‘인생 2막’의 무게와 행복감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부(富)의 확대에 치중했다면 은퇴 후에는 ‘현금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주 연재하는 ‘언제까지 직장인’에서는 연금테크(연금+재테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이제 곧 은퇴, 노후준비 전혀 안돼 있는데 어쩌나…”
오늘(10월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탈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생전에 쓸 수 있는 연금자산으로 유동화가 가능한 만큼 노후준비가 제대로 안돼 있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연합뉴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가입자가 숨진 이후 유족들이 받을 사망보험금을, 가입자 생전에 노후 연금처럼 사용하는 게 핵심입니다.
AI 요약
오늘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이 제도는 가입자가 생존 중에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하여 노후 연금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만 65세 전까지의 소득 공백을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초기에는 5개 보험사가 참여하며, 향후 다른 보험사들도 순차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