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소재 등 센터 3곳 구축
2단계로 비즈니스센터 조성
홍천 항체클러스터 조감도. [강원도]
강원도 홍천이 대한민국 항체 연구개발 거점으로 도약한다. 강원도는 29일 홍천 북방면 중화계리 일원에서 ‘국가항체클러스터’ 준공식을 열었다.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는 신종 감염병 대응 백신 및 항체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통합 지원하는 집적단지다.
우선 1단계로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가 구축됐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2027년까지 비즈니스센터와 행복주택 등 기업지원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1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내 4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입주 문의가 꾸준하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항체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왔다. 지난해 정부 국책과제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가 바이오특화단지로 함께 지정된 춘천, 그리고 천연물 바이오 강릉, 그린바이오 평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원주와 강원도 바이오 산업 허브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I 요약
강원도 홍천이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준공하여 항체 연구개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 클러스터는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다양한 연구 및 지원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7년까지 비즈니스센터와 기업지원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 클러스터가 도내 여러 바이오 관련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