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쿠우쿠우와 MOU 체결한 이유는?

‘쿠우쿠우’ ‘올웨이즈샤브’ 가맹점에 ‘Baas형 수요자 금융’ 제공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쿠우쿠우 본사에서 ‘가맹점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김기흥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왼쪽),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하은행[ 신한은행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쿠우쿠우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프리미엄 스시뷔페 ‘쿠우쿠우’와 샤브샤브뷔페 브랜드 ‘올웨이즈샤브’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운영자금 ▲땡겨요 테이블 오더 및 할인쿠폰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델은 가맹점의 매출정보, 수·발주 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가맹본사의 예금을 담보로 한 신용보강구조를 활용해 가맹점이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고 고금리 중심의 창업자금 대출구조를 개선해 예비 창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은행이 리스크를 함께 분담하며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외식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금융 협력을 선도하고 가맹점 맞춤형 금융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닭강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정천하’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 그린엔푸드와도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