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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서관 10월 30일 개관…뉴테크우드코리아 합성목재 루버로 완성된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헤드라인 2025-10-29 23:00 매일경제 원문 보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근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서관이 10월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송도국제도서관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세계적 수준의 설계공모를 통해 완성된 건축물이다. 이 도서관은 선건축사사무소(한국)와 Pentatonic LLC(미국)의 공동 설계작으로 2021년 2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이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앙의 공용공간에서 사방으로 확장되는 동선과 공간 구성은 지식의 흐름과 사람 간의 교류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응답형 공공네트워크’를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목재 질감의 입면 외장재가 도시적 경관 속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친환경적인 외관을 형성하고 송도만의 새로운 유형의 도서관 이미지를 구현했다”라고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건축물 외관에 뉴테크우드코리아의 합성목재 루버(이페 컬러)가 적용돼 설계 의도를 실제 건축물로 구현했다. 심사위원이 높이 평가한 바와 같이 목재 질감과 친환경적 외관이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UH145, UH146 두 가지 모델의 루버를 구간별로 다양한 간격으로 배치, 마치 바람을 담아낸 듯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울트라쉴드 특허 소재로 제작된 뉴테크우드 합성목재 루버는 천연목의 따뜻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360도 압축 코어 피복 구조로 자외선과 수분에 강해 뛰어난 내구성과 지속성을 갖춘 친환경 자재다. 설계와 자재가 조화를 이루며, 송도국제도서관의 품격 있는 외관을 현실로 구현했다. 시공은 서송건설이 맡아 설계의 섬세한 디테일과 구조미를 구현했다. 연면적 8216㎡ 규모로 조성된 송도국제도서관은 열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서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0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