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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APEC서 ‘K푸드 홍보·환전 지원’ 나선다

헤드라인 2025-10-29 05:29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KB금융그룹은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서 K-푸드 체험존과 환전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글로벌 손님맞이에 나선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8대의 푸드트럭이 한국식 핑거푸드를 제공하고, 유학생 봉사단이 번역된 메뉴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환전 버스를 통해 주요 거래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8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푸드 체험존 ‘KB 푸드트럭 파크’ ‘KB 환전버스’ 운영하며 회의 지원 29일 경주 ‘APEC CEO 서밋’에 KB금융그룹이 마련한 ‘KB 푸드트럭 파크’ 앞에서 회의 참가자들이 K-푸드를 체험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오는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K-푸드 체험존과 환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국 대표단의 편의 향상 등 글로벌 손님맞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B 푸드트럭 파크’와 KB국민은행의 ‘KB 환전 버스’ 운영을 개시했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총 8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각국 대표단과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음식을 제공한다. 외국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식 핑거푸드 위주로 준비했다.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참가국의 언어로 번역한 메뉴도 직접 제작해 QR코드 형태로 지원한다. 해당 푸드트럭은 KB금융으로부터 컨설팅 및 행사 참여 기회를 지원받고 있는 ‘KB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회의 참가자들에게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환전 버스’를 운영한다. 버스형 이동 점포에 상주 직원을 파견해 회원국의 주요 거래 통화 환전을 지원하고, 최대 80%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국에서 심도 있는 경제·산업 아젠다를 논의하는 만큼, 금융 인프라스트럭처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이번 현장 지원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