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대 덕분에”…KGM, 3Q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사진 제공=KGM]
KG모빌리티(KGM)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KGM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188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KGM은 3분기에 2만9116대를 글로벌 판매했다.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7.1%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무쏘 EV는 9월 국내 누적 판매 6311대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6000대)를 조기 달성했다. 무쏘 스포츠&칸을 포함한 KGM 픽업 트럭 누적 판매는 1만2679대로,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64.4%를 차지했다.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신차 출시 확대, 환율 효과, 수익성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는 게 KGM 설명이다. KGM은 9월 독일에서 유럽·중동·중남미 38개국 대리점 및 기자단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을 기록했다”며 “국가별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인 만큼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요약
KG모빌리티(KGM)는 3분기에 1조1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고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불과 한 분기 전보다 17.1% 증가한 수출과 무쏘 EV의 조기 목표 달성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었다. KGM은 글로벌 신차 출시 확대와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판매와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