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서울경제진흥원이 뉴욕상공회의소와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하이서울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와 바이어 연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미국 뉴욕에 ‘하이서울기업’ 12개사로 구성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29일 SBA는 서울 유망중소 기업 12개사를 지난 13~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파견해 총 230건의 상담, 10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84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고, 현장 계약 205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시장개척에 참가한 하이서울기업은 K뷰티·푸드 기업들로 구성됐다. 참여기업은 △루토닉스(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시크릿키(필링 겔) △일레븐코퍼레이션(세럼) △에이치투메디(겔마스크) △엘브이이코리아(풋크림) △이지엠인터내셔널(기능성탈취제)△프록시헬스케어(페이셜 클랜저) △바이오아라(건강기능식품) △닥터다이어리(배지스타터) △쟈뎅(콤부차) △파워풀엑스(온열 스포츠 크림) △빅픽처코퍼레이션(헤어 스타일러) 등 12개사다.
이번 방문은 하이서울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을 뉴욕시장에 직접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류의 장이 됐다. 루토닉스는 2건의 업무협약과 61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닥터다이어리는 115만5000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대다수 기업들도 1~2건 이상 의미있는 MOU를 체결했다.
SBA와 기업대표단은 뉴욕 현지에서 세포라, 엡솔루트, H마트 등 글로벌 유통·브랜드 기업을 방문해 미국 시장의 최신 소비 트렌드와 유통 구조, 마케팅 전략을 확인했다. 또한 뉴욕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페스티벌 ‘KOOM’에 참가해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트렌드, 혁신기업의 성장 전략 등을 체험했다.
SBA는 뉴욕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뉴욕경제개발공사(NYCEDC), 뉴욕중소기업서비스국(SBS), 뉴욕시, 뉴욕한인회 등 뉴욕 지역 주요 기관들과의 미팅을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및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SBA와 뉴욕상공회의소는 장기적인 교류를 통해 하이서울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홍보와 바이어 연계 지원, 양측 기업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재훈 SBA 마케팅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뉴욕을 방문해 하이서울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하이서울기업을 비롯한 서울의 많은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I 요약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미국 뉴욕에 하이서울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230건의 상담 및 1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4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 이번 시장개척에는 K뷰티 및 푸드 기업들이 참여하며, 주요 성과로 루토닉스는 2건의 업무협약과 61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다수 기업이 의미 있는 MOU를 체결했다. SBA는 뉴욕의 주요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이서울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장기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