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왼쪽)과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재난 상황 시 소방관에게 우선 통신망을 제공하고 소방관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등 국민 안전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재난이나 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관에게 최우선으로 통신망 접속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응급 상황에서 무선 연결 지연으로 구조 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소방서 현장 법인 회선에 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도입될 예정이다.
소방관을 위한 복지와 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들을 고려해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한다.
양측은 또한 다음달 2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순직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에서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도 공동 개최하고 참가비를 전액 기부한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스트럭처와 기술을 바탕으로 소방의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국민이 더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I 요약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협력하여 재난 시 소방관에게 우선적으로 통신망을 제공하고, 소방관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혼잡 상황에서도 소방관의 통신 접속을 보장하며, 소방관 자녀 400명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오는 2일 순직소방관 추모문화제에서 마라톤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참가비를 기부할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