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지난달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더블랙레이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1시간을 근무하고 100만원을 받아가는 아르바이트생 구인글이 게재돼 화제다.
29일 정보기술업계(IT)에 따르면 당근은 전날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6주간 대규모 캠페인 ‘삶은당근’을 진행한다. 중고거래, 알바, 모임, 동네가게, 부동산, 중고차, 페이 등 당근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동네사람들이 연결되는 삶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삶은당근 캠페인은 당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메인 영상과 당근의 특성을 살린 릴레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1~2주차에는 당근알바의 ‘보검이네 꽃집 알바’와 중고거래의 ‘침착맨 잡화점’이 진행된다.
보검이네 꽃집 알바는 배우 박보검과 꽃집에서 일하는 알바다. 박보검이 직접 나서서 면접을 보고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근무 후에는 알바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프로필과 자기소개 등을 담은 이력서를 오는 11월 11일까지 당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11월 18일 개별 통보한다.
침착맨 잡화점은 유튜버 침착맨이 방송에서 착용하거나 실제로 사용했던 물품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 나눔 받고 싶은 물건을 선택해 당근 앱에 나눔 신청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물건을 무료 배송한다. 나눔 신청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접수한다. 당첨자는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당근 애플리케이션 갈무리]
누리꾼들은 “100만원을 내가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받는 거라고?”, “당연히 거짓말인 줄 알았다”, “사기 알바를 못 거르는 당근에게 화가 나서 신고 버튼 찾으려다가 머쓱해졌다”, “경쟁률 올라가니까 소문 내지 마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당근은 고용노동부와 새내기 직장인을 지원하는 ‘출근길 발걸음’ 캠페인도 실시한다. 당근의 동네걷기 서비스와 협업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용자가 동네걷기로 적립한 자신이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당근 앱 동네지도 탭에서 자신의 걸음 수가 표시된 숫자를 클릭하면 취업 준비 청년 응원하기 페이지로 넘어간다. 걸음 수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기록된다.
캠페인 기간 이용자들이 기부한 총 걸음 수가 1000만회를 넘어서면 고용노동부가 사회초년생을 추첨해 응원의 메시지와 러닝화 선물을 전달한다. 출근길 발걸음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AI 요약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1시간 근무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아르바이트 생 모집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삶은당근’ 캠페인은 배우 박보검이 참여하는 꽃집 알바와 유튜버 침착맨의 중고나눔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자는 11월 11일까지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당근은 동네걷기 서비스와 협업하여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초년생을 지원하는 '출근길 발걸음' 캠페인도 진행하며, 총 기부 걸음 수가 1000만 회를 넘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