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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콜마 다음은 이곳…코스메카코리아 판교 시대 연다

헤드라인 2025-10-28 23:3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코스메카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차세대 K-뷰티 연구개발 거점인 중앙연구원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원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조직을 통합하고, 원스톱 개발 체계를 구축하여 제품 기획에서 시제품 테스트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회사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연구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기술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준공 코스메카코리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중앙연구원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중앙연구원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은 차세대 K-뷰티 연구개발 거점으로, 연구·영업·마케팅·경영지원 등 주요 조직을 한 공간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신축 연구원은 지하 5층~지상 11층으로 연면적 2만1365㎡ 규모로 조성됐다. 또 실험실, 샘플 제작실, 법규 검토 공간을 통합한 원스톱 개발 체계를 갖춰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테스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 ‘속도 중심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 중심의 연구문화’가 공존하는 혁신형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층별로 기능을 세분화하면서, 협업형 회의실과 오픈 라운지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연구원에는 전 직원 대상 주차 지원, 피트니스센터, 수직녹화형 친환경 오피스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도입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재 확보와 조직 몰입도를 높여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연구원 개소를 계기로 경기도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스타트업과의 공동 연구, 차세대 원료·제형 개발, 지속가능한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글로벌 브랜드사와의 기술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2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속도로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코스메카코리아가 지향하는 K-뷰티 산업의 미래”라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