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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빈살만 깜짝 회동

헤드라인 2025-10-28 09:06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과 만나 현지 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정 회장이 빈살만 왕세자와 단독으로 진행한 최초의 회의로, 중동 시장에서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현대차 생산법인에 대해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鄭, 사우디서 첫 단독면담 "현지서 車생산 확대 추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격 회동하고 현지 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자동차산업·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빈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으로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와 관계를 강화해 중동·북아프리카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현대차 생산법인(HMMME)에 대해 "사우디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확대할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