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사우디서 첫 단독면담
"현지서 車생산 확대 추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격 회동하고 현지 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자동차산업·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빈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으로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와 관계를 강화해 중동·북아프리카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현대차 생산법인(HMMME)에 대해 "사우디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확대할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AI 요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과 만나 현지 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정 회장이 빈살만 왕세자와 단독으로 진행한 최초의 회의로, 중동 시장에서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현대차 생산법인에 대해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