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압박에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 랠리'를 지속할 것이 확실시된다.
신한·하나금융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각각 4조4609억원과 3조43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신한금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8조6664억원, 하나금융은 3%가량 늘어난 6조7803억원의 이자이익을 올렸는데 비이자이익 증가율은 이보다 컸다. 신한금융은 3조1692억원, 하나금융은 2조259억원의 비이자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12.2% 늘어난 것이다. 박인혜·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