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관리 솔루션 기업 래티스
기업에서 계약 관련 업무를 해본 사람이라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계약 전부터 이후까지 모든 과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종 계약서가 나오기까지 거쳐야 하는 수많은 수정 작업은 물론 계약이 체결된 후에도 실제 계약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그사이에 담당자 교체 같은 이유로 계약서를 찾는 것조차 힘들어지면 작은 기업의 경우 업무 전체가 멈춰버리는 비상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한 곳이 바로 국내 최초로 계약 관리 전문 솔루션 '프릭스'를 만든 스타트업 래티스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강상원 래티스 대표(사진)는 "하루에도 수백 개가 넘는 계약을 맺는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의 경우 계약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계약주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계약 작성부터 검토, 결재, 전자 서명, 계약 갱신 등 모든 작업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서비스 중인 프릭스는 인공지능(AI)이 계약서 내용을 요약해 누구나 핵심적인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고, 계약 내용을 알아서 파악해 만기가 다가올 경우 이를 알려줘 미리 계약 갱신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계약서 문항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그대로 도입했을 때 재무적인 리스크는 없는지 AI가 검토하는 기능도 올해 안에 추가될 예정이다.
그동안 법무팀에서 도맡아 왔던 계약서 문항의 법률 검토를 AI에 맡길 수 있게 된 것이다.
AI 요약
국내 최초의 계약 관리 전문 솔루션 '프릭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래티스는 계약 관리의 전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 개의 계약을 체결하는 B2B 기업을 위해, 이 솔루션은 계약 작성부터 갱신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하며, AI를 활용해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고 법률 검토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는 법무팀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