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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불확실성 속 안정 실적…영업익 작년 동기 대비 34.9%↑

헤드라인 2025-10-28 08:3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삼성물산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 1510억원, 영업이익 9934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바이오 계열사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9% 증가했으며, 바이오 분야의 매출은 39.8% 증가한 1조6600억원에 달했다. 다만, 건설 부문은 대규모 프로젝트 완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전반적으로 부문별 실적 차이를 보였다.

상사 매출 견조 흐름 바이오 실적 상승이 전체 이익 견인 삼성 로고. 삼성물산이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3분기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28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 1510억원, 영업이익 99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연결 자회사인 바이오 계열사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반도체 클린룸, 배터리 기지 등 대규모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3조 900억 원)과 영업이익(1110억 원)이 모두 감소했다. 상사 부문은 화학·비료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매출(3조 8850억 원)과 영업이익(760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더딘 소비심리 회복으로 매출(4450억 원)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120억 원)은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급식, 식자재 유통 확대로 매출(1조 710억 원)은 늘었으나 폭염 등으로 레저 수요가 감소하며 영업이익(730억 원)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율 43.06%)와 손자회사 바이오에피스(지분율 100%) 등 바이오 분야 영업이익이 3분기 72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분야 매출은 같은 기간 39.8% 증가한 1조6600억원으로 성장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