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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시그널] 배터리 강세에 소재株도 껑충

헤드라인 2025-10-28 08:16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2차전지 섹터의 호조에 힘입어 에코앤드림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지난달 차익 실현을 통해 23.09%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새만금 공장 가동으로 전구체 생산 능력이 7배 증가할 예정이다. 이원재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MK 시그널 ◆ 2차전지 섹터에 온기가 돌자 2차전지 소재주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SK온의 밸류체인인 에코앤드림은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국내·미국 주식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지난 20일 매수했던 에코앤드림을 전날 차익 실현해 수익률 23.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엔티는 MK시그널이 21~27일 차익 실현한 국내 종목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종목 8000여 개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정보 서비스다. 에코앤드림은 2차전지 양극재의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한다. 국내 전구체 시장은 에코프로, 포스코, LG화학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대부분이지만 에코앤드림은 독자적 기술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다음달 발표할 예정인 올해 3분기 실적에는 지난 8월부터 가동된 새만금 공장 생산 실적이 반영될 전망이다.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되는 에코앤드림 전구체는 벨기에 양극재 기업 유미코아에 납품된 뒤 SK온에 공급된다. 이원재 한국IR협회 연구원은 "새만금 공장 가동 덕분에 에코앤드림의 전구체 생산 능력은 기존보다 7배 늘어난 3만5000t"이라며 "하반기 매출이 퀀텀점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MK시그널이 지난 일주일 동안 차익을 실현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에 오른 곳은 TCC스틸(22.06%), 덕산테코피아(21.22%), 대주전자재료(20.86%) 등이었다. 미국 주식으로는 인퓨시스템즈홀딩스(INFU·51.01%), 히말라야시핑(HSHP·45.67%), 울타뷰티(ULTA·43.22%)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