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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美 네옥바이오에 ADC 물질 현물 출자

헤드라인 2025-10-28 08:07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권리를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에 현물 출자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네옥바이오는 ABL206과 ABL209의 개발 권리를 확보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취득했다. 네옥바이오는 임상 1상부터 ABL206과 ABL209의 임상 진행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ADC 미국 임상 준비 본격화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권리를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에 현물 출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이번 출자를 통해 네옥바이오가 ABL206과 ABL20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자사는 약 1000만 달러(약 143억원) 규모의 네옥바이오 전환우선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옥바이오의 지분은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 박사의 4.74%를 제외하고 에이비엘바이오가 사실상 전량(100%) 보유 중이다. ABL206과 ABL20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후보물질로, 올해 말과 내년 초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비임상 및 IND 단계는 본사가 담당하며, 임상 1상부터는 네옥바이오가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대표는 “ABL206과 ABL209의 임상 진입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를 네옥바이오 중심으로 전환했다”며 “마얀크 박사 주도로 임상,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까지 현지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는 듀얼 페이로드 ADC 등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AD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8 17:10